플로렌스 머레이
Florence J. Murray, 1894-1975

플로렌스 머레이는 27세의 나이에 처녀의 몸으로 조선에 와서 제 1대 맥밀란이 순교한 함흥 제혜병원의 2대 원장으로 섬겼다.
머레이는 목사의 딸로 태어나 목사가 되려고 했으나 당시 여성안수는 허락을 안했으므로 의료선교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달하우지 의대를 졸업, 의사가 되어 조선 땅을 밟았다. 후일 일제에 의해 추방 당했다가 6.25 전쟁 후 다시 한국으로 갔으나 3.8선에 가로막혀 북한으로 가지 못하고 원주에 병원을 세우게 된다. 이것이 원주 기독병원이다.
머레이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한국을 제 2의 조국으로 삼고, 사랑하고 섬겼다.

아다 센델
Ada Sandell, 1886-1989

아다 센델은 함흥 제혜병원에서 머레이와 함께 사역했던 간호사다.

일제의 핍박 아래

일본제국주의의 핍박이 점점 심해지면서 1941년에 모든 선교사들이 추방 당하게 된다. 이때에 남은 머레이, 스코트, 블랙, 번즈 등의 선교사마저도 이듬해 모두 추방 당하게 되어 캐나다 선교사들의 사역은 공식적으로 1941년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추방 당한 선교사들은 만주, 중국, 인도, 일본 등으로 가서 사역을 계속하거나 캐나다로 돌아 갔다 6.25전쟁 이후에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